[쿠키뉴스] 김은빈 인턴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힘을 쏟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청년’에 집중할 계획이다. 반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강북‧성북 지역 시장 투어를 통해 직접 민심을 듣는다.
박 후보는 23일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2030 청년 선대위’를 출범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서울 여의도 마리나클럽을 방문해 청년들과 ‘국회를 청년 시민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청년출발자산 등 청년 관련 정책과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21분 콤팩트 도시’ 등 공약을 설명할 전망이다. 박 후보 남편 소유로 알려진 일본 도쿄 아파트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이다.
반면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된 오 후보는 민생 행보에 나선다. 그는 오후 강북구 수유시장을 방문하는 등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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