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6일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포항 1호 도시재생이자 원도심 활성화의 상징성이 큰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이날 이 시장은 도시재생과, 시공사, 김라단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 설명을 듣고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총사업비 1415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북구청사·문화예술팩토리, 청소년 문화의집·청년창업플랫폼 조성사업은 핵심으로 꼽힌다.
현재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물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강덕 시장은 "공사기간 동안 생활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버스 운수업계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포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전세버스 업계에 긴급 생활안전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세버스 업계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회사마다 월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번호판을 반납, 휴업을 신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포항에 등록된 업체 1대당 50만원, 종사자 1명당 5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전세버스 업계 도산을 막겠다"고 전했다.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모의훈련 가져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이날 훈련을 통해 백신 보관상태, 대상자 확인, 문진표 작성,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을 점검했다.
이어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양덕한마음체육관에 설치되는 북구 예방접종센터는 다음달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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