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 벚꽃길이 화려한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울진군은 벚꽃 개화기에 맞춰 망양정로 일원 벚꽃길에 LED 조명을 설치했다.
300m 구간에 설치된 LED 조명은 밤 11시까지 불을 밝힌다.
최근 들어 형형색색 변하는 조명빛에 흩날리는 벚꽃잎비를 맞으며 산책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벚꽃길 방문객들의 발길은 망양정 해맞이공원, 왕피천공원, 왕피천케이블카 등으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김상률 도시새마을과장은 "야간 조명이 켜진 벚꽃길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한 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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