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22~28일까지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화이자) 1차 접종을 실시한다.
1차 접종 대상자는 2340명으로 전체 동의자 5070명의 46%에 해당하는 수치다.
군은 접종에 동의한 순으로 대상자를 정했다.
접종은 22일 창수면(183명)·병곡면(258명)·영해면(20명)을 시작으로 23일 영해면(368명)·축산면(111명)에서 진행된다.
이어 26일 축산면(114명)·지품면(195명)·달산면(122명)·남정면(39명), 27일 남정면(175명)·강구면(295명), 28일 강구면(34명)·영덕읍(426명)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군은 45인승 버스 12대를 운행,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접종 후 3일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반응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차 접종 대상자는 접종 후 21일이 지나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경우 접종 예정일 이틀전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간보호센터 종사자·이용자(22일~5월초) 접종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노인·보훈 대상 돌봄 종사자(19~24일), 병의원·약국 종사자(26일~5월 1일)는 위탁의료기관 5곳(영덕아산병원, 영남의원, 김수환 내과의원, 경대이비인후과의원, 강구성모의원)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병곡면새마을회,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펼쳐
병곡면새마을회는 지난 16일 백석리~금곡리 해안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최근 거센 풍랑에 밀려든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서다.
이날 회원 40명이 수거한 쓰레기는 3t에 달한다.
회원들의 노력으로 백석리~금곡리 해안가는 아름다운 몽돌해변 모습을 되찾았다.
김문덕 병곡면새마을협의회장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바다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아름다운 해안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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