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울원전 3호기가 국내 최장기 연속운전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3885일(계획예방정비 기간 제외) 무정지 연속운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8년 7월 25일부터 올해 4월 20일까지 단 한 번의 발전 정지도 없었던 것.
이 기간 동안 한울원전 3호기가 생산한 전력량은 9712만MWh다.
이는 경상북도(연간 사용 전력량 4100만MWh) 전체가 2년4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울원전 3호기는 20일부터 96일간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계획예방정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장기 연속운전 기록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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