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 구현이 목적이다.
예비사업을 통해 1년간 사업계획 수립, 대표 사업 시범 운영 후 2년간 본사업이 추진된다.
20개 지자체가 경쟁을 펼친 끝에 포항‧대구·춘천·충북이 최종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올해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참여 기업들과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내년 본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200억원(국비 50%)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교통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별 방역관리 주간 '운영'
포항시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특별 방역관리 주간'으로 정하고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부서장 책임제를 실시한다.
부서별 상시 점검단을 꾸려 관련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는 복안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집합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공공부문 방역 강화를 위해 지역축제를 포함한 불필요한 행사, 대면회의, 회식 등을 금지키로 했다.
민간부문의 경우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제 등을 적극 권고키로 했다.
포항사랑 주소갖기 선린대 현장 전입창구 '운영'
포항시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의 하나로 선린대학교에서 전입창구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6~28일까지 포항에 실거주하면서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대학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전입창구에서 전입신고와 전입 지원금 신청이 한 번에 가능하다.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전입신고를 마치면 대학 측은 1인당 5만원씩 지원금을 적립하게 된다.
이 지원금은 대학 복지사업에 쓰여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손종완 자치행정과장은 "모든 시민이 힘을 모으면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신규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계속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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