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13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구미경찰서 합동으로 지역 여성 공중화장실 37개소와 금오산 둘레길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구미시는 시민참여단 54명을 8개조로 편성해 경찰서 상황실과 합동으로 비상벨의 정상 작동, 112 상황실 알림 작동 여부, 경광등 점등 및 경보음 작동 확인과 화장실 위생상태 등을 확인했다.
안심비상벨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화장실 내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명소리 등 이상음원에도 벨이 울려 경찰이 즉시 출동할 수 있다.
점검을 통해 수리가 필요한 장비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하고, 향후 정기적인 점검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전명희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여성친화사업과 양성평등 정책이 추진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