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저소득 조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 사업’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최근 발생한 아동방치 사망사고를 계기로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조혼위기 가정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경제적·정서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사업’은 경제적 지원의 하나로 구미 희망더하기사업에 청소년 부모지원을 신설,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부모 및 미혼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현금 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정서적으로 취약한 조혼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육아코칭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좋은 부모를 위한 육아코칭 서비스’를 별도 신설할 계획으로 현재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해 협의체 위원과 조혼가정을 2:1로 매칭, 친정엄마(부모) 되어주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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