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4일 하절기 위생해충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방역담당 공무원과 방역소독 기간제 근로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방역지리정보시스템 활용 방법과 친환경 연무소독 방법 및 필요성, 소독약품과 장비 사용방법 등 방역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신두철 보건행정과장은 “매개 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해충이 서식할 수 없도록 하수구나 생활주변 공터 등을 항상 깨끗하게 청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취약지 소독을 철저히 해 주민들이 해충으로부터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청도로 봉사단, 행복청도 만들기
경북 청도군 드림스타트와 청도로 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운문면 봉하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드림스타트는 모습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오래된 재래식화장실을 철거하고 붕괴위험이 있었던 블럭담장을 걷어냈다. 이후 목재로 된 예쁜 나무 담장과 깨끗한 간이화장실을 설치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은 아동의 딱한 처지를 전해들은 지역민 2명과 청도로 봉사단의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순수한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청도로 봉사단은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해 주지 못해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청도군 드림스타트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서비스를 해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숨은 천사들이 있기에 청도군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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