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영업환경 개선과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경영위기 극복과 자생력을 증대하고자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김천에서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창업교육 수료자, 사회적 배려자, 청년, 여성 소상공인은 우대 대상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 사치향락업종, 재보증 제한 업종, 휴·폐업 중인 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 최근 3년간 유사과제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전문컨설팅 후 경영환경 개선, 안전위생설비, POS단말기 지원 등이며, 최대 2000만원까지 20여개소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로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정신 재활프로그램’ 운영
경북 김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됐던 정신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찾아가는 정신 재활프로그램’으로 대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정신재활프로그램’은 기존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대상자들의 우울, 불안감 등의 관리와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200명에게 콩나물키우기, 쿠키만들기 등 DIY키트를 전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과 사례관리자의 1:1 매칭으로 약물복용 및 치료관리 등 통합적 관리를 실현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정신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회원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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