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 상행 고속도로 휴게소 4곳 선별검사소 운영

국토부, 수도권 상행 고속도로 휴게소 4곳 선별검사소 운영

13일부터 31일까지

기사승인 2021-08-10 20:27:36
쿠키뉴스DB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정부가 휴가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상행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방안을 보고했다.

국토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휴가철 이동량과 함께 고속도로 통행량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선별검사소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경부선 안성 휴게소(서울 방향)·중부선 이천 휴게소(하남 방향)·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 방향)·영동선 용인 휴게소(인천 방향) 등 4곳에 설치한다.

운영 시간은 주중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식사 시간 오후 1~2시·오후 5~6시 제외)다.

폭염 등 기상 상황 변동·검사 인원 급증 등 상황이 생기면 탄력 조정한다.

지연·정체 등 교통안전을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차량 이동식) 대신 천막과 컨테이너 형태 시설이 마련된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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