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9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에 있는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시장 내 점포 78곳 중 48곳이 모두 탔다. 일부 탄 곳이 30곳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경북 영덕군 전통시장 화재사고 관계기관 긴급 영상회의을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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