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효령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과 관련된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밝은 인사로 건강한 활기를 전해줬다.
솔리언또래상담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과 가치관 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들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찬 센터장은 “솔리언또래상담자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돼 군위 청소년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전한 또래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군 청소년 참여기구 ‘나눔의 손’봉사활동 펼쳐
경북 군위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은 지난 25일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직접 제작한 마스크 스트랩을 군위읍 동부1리, 서부1리 등 마을회관 2개소에 전달하는 ‘나눔의 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역 중‧고등학생 9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대한 구상을 시작했고, 코로나19를 다 같이 예방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지켜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박정찬 주민복지실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미래의 군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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