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근로자가 행복한 기업 조성을 위해 2022년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하는 작업환경 개선과 기숙사, 식당, 화장실, 휴게실 등 복지시설 신개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사업비의 50%, 업체당 최고 2000만 원을 군비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성군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지원 비율을 70%로 확대하고, 기 지원업체에 대한 3년간 사업 신청 제한 사항도 풀었다.
사업희망 업체는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의성군 경제투자과 사업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장학금 기탁 이어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연말연시를 맞아 총 1억 4000여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되는 등 지역주민, 기업인, 기관단체 등 다양한 계층에서 지역인재육성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금농장에서 1000만 원, 안계면 소재 용흥사 100만 원, 의성문구센터 200만 원, 농업회사 법인 ㈜다모에서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대영농원 300만 원, 세한에너지 1000만 원, ㈜의성여객자동차 200만 원 등 기업인들의 기탁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의성군 수의사회 200만 원, 박찬혁 1000만 원, 금성면 명예면장 김선갑 1000만 원 등 지역단체에서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주수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교육발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의 미래인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축산업협동조합, 의성군 봉양면에 성금 200만원 기탁
의성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 3일 봉양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의성축산업협동조합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의성군 봉양면은 기탁받은 200만 원의 후원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문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