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7일부터 군위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마련됐다.
올해 판매목표액은 250억 원으로 개인당 월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 및 단체 등은 할인율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위사랑상품권은 현재 카드형 상품권으로만 판매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 ‘군위사랑상품권’을 통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발급과 충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위군에는 음식점·마트·주유소 등 600여 개의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돼 있으며, 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가맹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군위사랑상품권 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설 명절 이전 지역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군민들께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