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2022학년도 김천서울학사, 홍제동 행복(연합)기숙사,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신청 접수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입사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및 김천시청 총무새마을과에서 접수하며 미달시 2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추가 접수 할 계획이다.
선발인원은 서울 내발산동에 위치한 김천서울학사 30명(남18명, 여12명), 서대문구 홍제동 행복(연합)기숙사 30명(남 10명, 여 20명),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교 기숙사 내에 있는 향토생활관 170명(경북대 30명·영남대 30명·계명대 30명·대구대 30명·대구가톨릭대5 0명) 등 총 230명이다.
선발기준은 입사선발 공고일 현재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본인과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김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성적 50%, 생활정도 50%로 접수인원이 선발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공고된 선발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시켜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만 열중토록해서 미래를 선도하는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집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확인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김천시청 총무새마을과 교육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 신청 접수
김천시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천시는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약 200개소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목책기 설치계획 면적 995㎥ 이상, 설치거리 130m이상으로 5년 이상 연작 가능한 소유자, 자부담(40%) 능력이 있고, 농림부 FTA기금 등의 피해예방시설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는 농‧임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천시는 반달가슴곰 서식지 조성으로 유해야생동물 포획이 제한 된 수도산 인근 증산면, 대덕면 농가극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야생동물 피해로 땀 흘려 가며 공들인 농작물이 훼손되고, 심할 경우 일년 농사를 망쳐버리는 농민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며 “농가 피해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