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1년 노인정책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의성군은 그동안 맞춤돌봄수행기관(기쁨의집, 금성·안계노인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독거 어르신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123명이 집집마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과 안부 확인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 공예활동, 요리실습, 치매예방을 위한 색칠공부, 채소키우기, 글짓기 등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A.I 돌봄인형을 시범 운영해 어르신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으며, 명절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식들을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부 동영상을 제작해 영상 안부 인사로 아쉬움을 달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특별안전점검‧코로나19 방역 총력
의성군은 설 명절을 대비해 전기, 소방 등 합동점검 특별반을 구성해 전통시장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나는 전통시장에 화재 등 여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발생 가능한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또 점검기간 동안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도 안내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에 손소독제‧마스크 등 방역물품 배부히고 방역소독도 실시한다.
특히 명절 제수용품 구입 등을 위해 시장을 방문하는 외지인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상인회와 합동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마스크를 배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촘촘한 안전 행정망과 더불어 군민들이 다 함께 코로나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