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교통비 지원 외 [김천소식]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교통비 지원 외 [김천소식]

기사승인 2022-01-19 13:33:47
김천산업단지 전경. (김천시 제공) 2022.01.19

경북 김천시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15~34세 청년 근로자에게 매월 5만원씩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바우처 사업으로, 청년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고자 진행된다.

교통비 바우처는 청년 근로자 본인이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 대상자로 확정 통보를 받은 후 협약카드사에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며 버스, 지하철, 택시, 전기차 충전, 차량 주유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산업·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 중 만 15~34세까지의 청년이며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예산 소진 여부에 따라서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상지역은 김천1일반산업단지, 감문‧대광‧아포‧지례 농공단지가 해당이 된다.

김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추진

김천시는 지역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설치 및 보수비용을 지원한다. (김천시 제공) 2022.01.19

김천시는 지역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천시는 사업비 6억 5000만원을 투입해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설치 및 보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총 사업비의 60~90% 비율로 최대 3000만원 이내로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및 경로당 보수 △보안등, CCTV 보수 △상하수도, 주차장 보수 △쓰레기 수집시설 등이다.

또 150세대 미만 30년 이상 경과된 주택단지에도 외벽 도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김천시청 건축디자인과로 접수하면 현지실사 및 김천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대상단지를 확정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240여개 단지에 42억여원을 지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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