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트럭과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께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철도 건널목에서 선로로 진입하던 트럭이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탑승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열차에는 13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한 열차 탈선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차 탑승객 부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