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에 따라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 413개소의 임시 중단을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접종 완료자 돌파 감염과 소규모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운영 재개가 검토될 예정이다.
시는 시설 운영 중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어르신들을 사전에 발굴하고, 각종 돌봄 안전망 및 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타 지역 방문과 사적모임을 자제해주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