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이장연합회은 15일 ‘군위군 대구 편입 법안 국회 심의’ 무산과 관련해 유감과 요청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장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구 경북 510만 시·도민이 간절히 염원하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단 한 명의 국회의원 손바닥 뒤집기로 멈춰졌다”며 “지금이라도 이기적인 행보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에는 순서가 있고 사람 간에는 신의가 기본이라고 외치던 김형동 의원은 군위군민의 실망과 분노에 대해 무겁고 깊은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신뢰를 저버리는 행태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위군 이장연합회는 군위군 읍면별 이장 180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평소 마을별 행정‧산업‧복지업무 등을 보조하며 민‧관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 꼼짝마’ 소보의용소방대원 방역 실시
군위군 소보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10일 지역 관광서와 게이트볼장, 도로변 및 식당 등에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장점택 소보면 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정기적으로 코로나 방역 활동을 실시해 관내에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재은 소보면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소보면에는 아직까지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의용소방대원들의 노력 덕분인 것 같다”고 “항상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