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995명 늘어난 11만 9575명이라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2.0%, 10대 13.5%, 20대 15.0%, 30대 12.8%, 40대 15.7%, 50대 12.9%, 60대 이상 18.1%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456명이며, 완치자는 4135명 증가한 7만 7321명이다.
병상가동률은 44.3%로 중증 전담 전담 치료병상 71.3%, 감염병전담병원 65%, 생활치료센터 12.6%이다. 재택치료자는 1299명이 추가돼 총 3만 989명이 됐다.
코로나 백신은 전날 1만 631명이 3차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3차 접종 완료자는 130만 3134명(54.9%)이다. 2차 접종의 경우 전날 656명이 받아 총 198만 5295명(83.6%)이 됐다. 1차 접종자는 359명 늘어난 201만 1870명(84.8%)이다.
경북은 오미크론 변이가 급증하면서 사흘 연속 5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305명 늘어 누적 8만 7847명이 됐다.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감염이 5301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시·군별로는 구미 1002명, 포항 937명, 경산 665명, 경주 499명, 영주 282명, 안동 281명, 김천 280명, 영천 211명, 칠곡 162명, 상주 150명, 문경 131명, 예천 110명, 고령 88명이다.
또 의성 72명, 울진 69명, 영덕·청도 각 65명, 성주 55명, 봉화 52명, 군위 45명, 청송 40명, 영양 35명, 울릉 9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수는 4368명으로, 전주(2568명)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인 확진율은 14.2%이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32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5만 2565명이 치료 중이며 병상 가동률은 34.4%이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전날 1차 507명, 2차 865명이 받았다. 이로써 누적 접종자는 1차 227만 9958명(87.1%), 2차 225만 1948명(86.1%)이 됐다. 3차 접종은 1만 1250명 늘어난 160만 8540명(61.5%)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