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1월부터 전 직원들이 ‘글로벌 공항도시’와 ‘대구편입’ 로고가 새겨진 단체복을 입고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군위군에 따르면 단체복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과 대구편입 희망의 뜻을 담아 ‘미래공항도시 군위’청사진 홍보를 위해 제작됐다.
명찰도 직위‧직급 구분 없이 제작해 군수부터 실과소장, 공무원, 공무직 모두 같은 복장과 명찰을 갖춰 군위군청 원팀을 만들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군위군청 공무직 A씨는 “모든 직원들이 같은 근무복을 착용함으로서 소속감이 더하고, 군정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바람나는 조직으로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칸막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읍, 선제적 산불예방 총력대응으로 산림자원 보호
군위군 군위읍은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1일 2022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겨울철 가뭄으로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진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산불방지를 위해 각 단계별 근무자와 임무상황을 부여하고 산불예방 홍보‧계도, 순찰활동 강화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 주민들이 직접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위한 소각금지 서약을 하고 논‧밭두렁 소각 안하기, 농업부산물,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 및 공동소각 안하기 등을 추진한다.
권상규 군위읍장은 “불법소각을 하지 않는 것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것임을 명심해 소각금지 서약에 적극참여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