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청년고용 실적이 우수한 지역 내 중소기업에 근로환경개선금을 지원하는 ‘2022년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본사와 공장이 영천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공장 등록 후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및 전년도 12월말 대비 고용인원 증가가 있으면서도 2022년 신규 청년고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근로환경개선금을 차등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받은 근로환경개선금을 통해 사업장 시설 개보수 지원 및 필요 물품 구입을 지원할 수 있다. 단, 물품 구입의 경우 지원 금액의 50%를 초과할 수 없으며 지정된 물품 이외 구매는 불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민‧관 협력 사례관리 회의 ‘버팀목’ 간담회 개최
영천시는 지난 6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서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버팀목’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9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관별 사업 소개,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버팀목 운영,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공동개입 방안, 행복나눔 지원사업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의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개입방법과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각 기관의 사업 홍보와 지원 가능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 교환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 민·관 협력을 통한 사례관리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영천시는 예비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내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청년CEO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영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2인 1팀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팀으로 신청 시 2명 모두 영천시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또 단순 카페과 식당 창업, 프렌차이즈 창업, 금융부동산, 요식업 및 숙박업, 유흥영업, 레저 등은 지원 제외 업종이다.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최종 청년 예비 창업가에게는 창업자금 1500만원(최대 2년)을 지원하고 3년 차에 꾸준히 영업을 유지하고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이 사업은 청년층 안정적인 정착과 로컬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가들을 발굴하고 창업 시작부터 정착, 사후지원까지 체계적인 창업 시스템을 통해 청년CEO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