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현장 지원을 위해 군위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산불 진화 현장 지원을 위해 군위읍여성의용소방대, 의흥면여성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 군위지구 군위군 협의회, 군위군새마을부녀회,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 군위군여성자원봉사대, 새살림회, 군위읍생활개선회, 군위군여성예비군, 농가주부모임회, 고향주부모임회, 군위로타리클럽 부인회 등 단체와 개인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산불 진화 인력들에게 식사와 간식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변덕스러운 기후로 인해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찬바람이 부는 추위를 모두 견뎌야 했던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킨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으로 산불 진화 인력에게 원활하게 식사 및 간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
장근종 군위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잠을 줄여가며 현장에 나와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크나큰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4일간 솔선수범해 봉사에 나서준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했다.
효령면 새마을부녀회, 봄맞이 환경정화활동
군위군 효령면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14일 봄을 맞아 깨끗한 환경를 조성하기 위해 간동유원지와 위천수변테마파크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회원들은 위천 주변에 방치된 폐목과 무단투기 생활쓰레기 30포대를 수거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옥화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지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