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난 21일 ‘경북 청년 키친랩’을 수료한 청년 셰프가 청년들의 부엌 5호점을 개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업한 ‘winsome(윈썸)’의 조하나 셰프는 지난해 12월 청년키친랩의 개별주방 9기 수료생으로 키친랩에서 메뉴개발과 상품성 평가, 소비자 욕구 파악, 시장성 검증 과정 등의 교육을 받았다.
경산 압량읍 신대리에 소재한 윈썸은 아늑한 공간에서 커피와 샌드위치, 데일리 디저트를 즐기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완벽한 쉼을 제공하는 디저트 카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키친랩 수료자들이 꾸준히 외식 창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청년들이 키친랩에서 쌓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팬데믹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북 청년 키친랩’은 국비 등 20여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전문 이론과 레시피 교육, 메뉴 개발 및 테스트 공간, 실제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경북도의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