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컬러’를 주제로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삼국유사 컬러축제’를 오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총 3개의 구간으로 아이들의 활동성과 집중력을 향상 시켜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울광장에서는 다양한 색의 천들을 활용한 직조 놀이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팔각놀이 등이 입장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룡놀이터에서 △컬러해룡은 색색의 원형 통로들을 지나며 탈출하는 야외 놀이 △함께가온은 양면의 색이 다른 청혼판 뒤집기 게임,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는 오뚜기 팽이 의자 등을 통해 온 가족이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4계절 내내 쾌적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해룡슬라이드가 재개장한다.
해룡슬라이드는 91m의 업다운 굴곡형 초급 슬라이드 코스로, 짜릿한 스릴감에 전 연령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외 놀이시설이다.
현재는 4월 주말 한정으로 운영 중이며, 다음 달부터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정석 대표이사는 “새싹이 올라오는 파릇한 계절에 맞게 다채로운 색이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테마파크를 채웠다”며 “봄을 맞이해 나들이를 온 입장객들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