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공공이전기관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율곡동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 테니스장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율곡동 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으로 국비 10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53억으로 연면적 2700㎡의 생활체육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현재 사업시행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율곡동 서낭댕이공원 내에 760㎡ 규모의 테니스장 2면도 조성한다. 현재 부지조성 및 배수공사를 완료했으며, 6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율곡동에 부족했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체육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이 증진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천파크골프장 5월 1일부터 재개장
김천시는 잔디 생육을 위해 사용을 중단한 김천파크골프장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잔디 생육을 보호하기 위해 골프장 사용을 중단했다.
5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휴장해 잔디 식생을 보호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김천파크골프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활동 영위를 위해 지난해 지좌동 일원 직지천변에 조성한 생활체육시설이다.
파크골프대회 규정에 맞춰 27홀로 조성됐으며, 부지면적 2만 2767㎡에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됐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