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22억원···역대 분기 '최대'

DGB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22억원···역대 분기 '최대'

DGB대구은행 순이익 1187억원···전년比 29.7% 증가

기사승인 2022-04-28 16:19:44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DGB금융그룹 제공) 2022.04.28
DGB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6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창립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4차례 기준금리 인상으로 그룹의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반면 대손충당금 전입액과 판매관리비는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된 영향이 주요했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1187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 DGB캐피탈 등의 합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가장 필요한 시기인 만큼 다양한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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