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를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성밖숲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6일 성밖숲에서 오프라인 개막식과 울랄라세션, 정혜린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또 메타버스에서 ‘참외 키우기’, ‘참외 따기’ 등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전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준비했다.
성밖숲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의 라이브 커머스와 전문 MC와 지역 유튜버가 성주참외 가공품을 정해진 시간 내에 모두 판매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역공연단체의 색소폰, 한국무용, 통기타, 줌바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지금 우리 성밖숲에는’이라는 군민 참여 이벤트, 성주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성주 FM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전 특별프로그램인 성주참외 디저트 푸드대회와 대한민국 대표 셰프인 오세득, 이원일, 정지선의 참외요리 LIVE쇼가 펼쳐진다.
성주군수 권한대행 서정찬 부군수는 “이번 축제는 2009년 이후 13년 만에 단독으로 개최하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축제를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