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중방농악보존회는 지난 8일 열린 ‘제25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2004년에 창립된 경산중방농악보존회는 이번 경연대회뿐만 아니라 제14회, 제21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 제20회 김제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경산시 농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승호 농악회장은 "경연대회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연습해준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산 농악의 전승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참여기관 협약체결
경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참여기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에서 주관 사업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격차 및 지역산업체 인력난 해소, 청년들의 지역 정주권 개선, 대학시설을 이용한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확대 등을 위해 전문대학과 기초지자체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5억 원이 지원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산시와 대경대, 호산대, 경산교육지원청, 경북테크노파크, 경산상공회의소 등 기관·단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특화분야 연계 교육과정, 지역사회 평생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으로 ▲美-뷰티전문가육성 ▲농업6차산업육성 ▲재직자 직업향상교육 ▲취업 및 자격증취득 교육 등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를 포함해 지역정주 인력양성과 지역주민 평생학습을 위해 총 6개 프로그램에 21개 과정의 사업을 추진한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화 전문학과를 신설·지원, 배출된 인력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들의 평생직업 교육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함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직업직업교육혁신위원회’는 공동위원장, 부위원장, 위원 등 20명으로 구성·운영되며 오는 12일 공모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