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격 선거운동 시작 첫날인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고향 공주에선 옥룡동 삼거리등 시내 곳곳에서 13일간 대장정의 열띤 유세전이 펼쳐졌다.
이날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측은 임남규 연락소장등 운동원을 중심으로 "공정과 정의, 상식에 입각한 새 나라의 초석을 다지고 백년대계 정의가 이 땅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대통령의 고향 공주에서 큰 힘을 다시 한번 더 몰아 달라"며 유권자 시민들에 호소하고 나섰다.
이에 맞서 더불어 민주당 양승조 후보 측은 양 지사의 코로나 확진 등으로 인한 소식에 당혹해 하며 '이번엔 더 잘 하겠으니 민주당을 한 번 더 안아주고 믿어 주고 선택해 달라'며 김정섭 시장후보등을 비롯한 도, 시의원후보들이 함께 제민천 변을 따라 시내권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했다. 무소속의 이해선 공주시장 후보도 운동원들이 고향인 우성면등 면지역을 돌며 시민 유권자 등에 지지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시민 유권자들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창선 시의원과 오희숙의원에 대한 탈당 배경과 연유가 무엇때문인지 관심이 집중됐으며, 시내권의 진정한 일꾼, 시의원등의 선택에 대한 유권자의 표심향방에 대해 점쳐 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공주시내 산성동 백미고을의 한 유권자 시민은 "국민의힘 당 공천 과정의 불공정에 관한 논란을 언론을 통해 알았고 19일 한 도의원 후보의 등록 무효 가처분 청구의 건 심리가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면서 "도의원 후보들의 공천과정의 위법여부 등을 판단하게 될 법원의 본안 판단이 어떻게 진행될 지도 지역정가에선 관심사이며 궁금하기만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6.1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 - 정의 - 상식이 잘 통하는 선거가 되고 그런 나라, 그런 지역사회 공주가 되고, 진정으로 시민이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선거가 됐으면 참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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