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페이커, 수해복구 위해 3000만원 기부

‘기부천사’ 페이커, 수해복구 위해 3000만원 기부

기사승인 2022-08-17 09:20:36
'페이커' 이상혁.   쿠키뉴스DB

‘페이커’ 이상혁이 최근 발생한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

T1 Entertainment & Sports(이하 T1)는 이상혁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하루 빨리 폭우의 피해가 복구되어 수해 입으신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이상혁은 이전부터 여러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이하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가 길어지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총 7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이상혁은 부친과 함께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강서구 기부 명예의 전당에는 그의 이름이 적혀있다.

한편 젠지e스포츠의 ‘쵸비’ 정지훈도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기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이번 여름 폭우 수해지역 지원에 1500만 원, 그리고 인천지역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1500만 원 등 총 3500만 원을 기부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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