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대한스포츠의학회가 함께 스포츠의학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Annual Athletic Conference 2022’가 다음달 10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다.
3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빠른 복귀를 위하여’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오래 걸리는 재활’ ‘하지 근육손상 후 복귀 과정’ ‘질환별 추가치료 방침’ ‘십자인대 재건 수술 시 이식건의 선택’ ‘비수술과 수술의 비교’ 총 5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세션별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각 세션의 좌장으로는 건국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이자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인 정홍근 교수, 최초의 발 전문의 이경태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임상연구센터장 양윤준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 전 여자축구대표팀 팀닥터를 지낸 한양대학교병원 김미정 교수등이 참여한다.
현재 프랑스 리옹 생티 정형외과 센터에서 연수 중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차민석 원장은 다음달 5일 한국으로 귀국해 ‘ACL+ALL 동시 에 수술하면 빨리 복귀할 수 있나요’라는 주제로 이번 컨퍼런스에 나선다. 차 원장은 유럽 스포츠의학을 직접 경험하고 연구을 통해 얻은 다양한 케이스를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금정섭 세종스포츠정형외과 병원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매년 의료서비스 종사자(선수트레이너, 의사, 물리치료사 등)에게 스포츠의학적 지식을 나누기 위해 진행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컨퍼런스를 통해 스포츠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Annual Athletic Conference 2022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프라인에 한해서 선착순 8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 마감 기한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