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에 다올證·다올인베 급등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에 다올證·다올인베 급등

기사승인 2022-12-07 10:21:28
다올투자증권이 벤처캐피탈(VC) 계열사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두 회사의 주가가 모두 급등세다.

7일 오전 10시09분 기준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전날보다 13.66% 오른 3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각주체인 다올투자증권은 전날보다 3.94% 오른 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위해  국내 금융사들과 접촉해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PwC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수후보를 물색중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율이 52%인 것을 감안하면 거래 가격은 2000억원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전신은 1981년 정부가 설립한 한국기술개발(KTB)으로 국내 1세대 VC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