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49재 참석…“진실규명과 합당한 조치”

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49재 참석…“진실규명과 합당한 조치”

대통령실 관계자 “낮은 자세와 무거운 마음”

기사승인 2022-12-16 18:53:37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이태원역 1번 출구에 꽃과 손편지, 선물을 가져다 놨다.   사진=임현범 기자

‘이태원 참사’ 49재가 종로 조계사에서 열렸다. 대통령실은 유가족과 희생자를 위해 진실을 규명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16일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49재에 참석해 유가족과 희생자를 위로했다.

49재는 유족측이 참여를 희망한 영정 67위와 위패 78위를 모시고 시작됐다. 희생자 158명을 추도하는 158차례의 타종으로 행사가 시작돼 헌향과 추모법문 순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실을 규명해 합당한 조치를 하는 게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길”이라며 “위로의 마음은 그날이나 지금이나 같다.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아픔을 기억하겠다”며 “낮은 자세와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유족과 조계종 관계자들이 참여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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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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