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천령문화제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첫째날인 5일에는 천령문화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선비행렬을 비롯해 고유제, 어린이날 행사, 시낭송, 비보이 및 마술공연, 개막식, 축하공연(진성, 한혜진, 송도현, 빈예서, 최현상 등 출연) 등을 통해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6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 마당극공연, 개암강익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행사, 풍물한마당잔치,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공연, 기관단체 장기자랑 등이 열리고 7일에는 전국 국악경연대회(국악, 기악), 클래식기타 및 통기타 공연, 지역가수와 함께하는 다볕빅밴드 공연, 노래교실발표회 등이 열리고, 8일에는 통기타 동아리 공연, 함양 가족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함양들소리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및 폐막식(송민준, 무룡, 서지오, 한봄, 그라나다 등 출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일정별 프로그램 이외에도 상설로 운영되는 사진, 미술, 시화 등 분야별 작품전시회, 팝업 놀이마당, 밤도깨비 농장체험, 무료사진찍어주기, 천령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판매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천령문화제는 6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함양군의 대표 종합문화예술축제"라며 "문화예술인과 군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함양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져가실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