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4년 만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면행사로 개최되며 어린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광도면 죽림 신도시 지역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K-POP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어린이 치어리딩, 줄넘기 시범, 스피닝 시범 및 경비견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며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댄싱왕 선발대회, 가족 도전 골든벨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연 대회와 신나는 놀이마당,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놀이터, 14종 체험 부스 운영 및 배태워주기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기타 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여성가족과 또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장 설치 및 행사 진행을 위해 5월4일 오후 1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죽림 언양本갈비에서 통영죽림수산시장 4차선 해안도로 구간을 전면 통제, 내죽도 공원 옆 CU죽림해안로점에서 수복정 구간을 부분 통제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통영시, '어깨동무 네트워크' 기관 간담회 실시
경남 통영시는 24일 '2023년 통영시 어깨동무 네트워크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통영시 어깨동무네트워크 사회복지기관 6개소의 실무자와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담당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중장년 1인가구 지원을 위한 2023년 어깨동무네트워크 권역별 특화사업의 본격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통영시 어깨동무네트워크는 지역복지문제를 공유⋅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개 사회복지시설(기관), 15개 읍면동을 포함한 총 21개 기관이 3개 권역(동행, 나눔, 공유)으로 나눠 구성됐다.
지역복지 네트워크로 2020년부터 중장년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권역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오는 5월부터 권역별로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24일-28일 권역별로 실시한 기획회의에서 결정된 2023년 권역별 특화사업의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진절차 및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 올 한해 사업을 직접 추진할 기관의 실무자가 서로 적극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따뜻한 조언을 건네며 서로 격려하고 협력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천영기 시장은 "복지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원은 공공의 개입만으로는 어렵고 민간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통영시 어깨동무 네트워크가 통영시 지역복지의 민관협력체계로서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보듬을 수 있는 역할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경남 통영시는 지난 2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서호전통시장 및 서호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 산불예방 및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이란 재난위기 요인을 점검하는 안전 활동으로 통영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노후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16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통영시 시민안전과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한국해양구조대 경남서부지부 등 100여명이 동참해 캠페인을 펼쳤으며 지역 안전위험요소 발굴을 위한 '안전 한바퀴' 활동을 진행해 서호여객선터미널 및 서호시장 일대 위험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실시했다.
또한 캠페인 중 시민들에게 휴대용 손소독 물티슈와 친환경 칫솔을 배부해 각종 감염병 예방 및 안전신고 팸플릿 배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등 통영시 안전 정책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 취약시설물의 빈틈없는 점검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자율점검 실천에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