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10일부터 여주사랑카드 상시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국·도비 확보 문제로 설·추석 명절이 있는 1월과 9월에는 구매 인센티브를 10%로 올리고 나머지 10개월은 6%로 유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국·도비 지원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인센티브를 10%로 올리기로 했다.
정부가 당초에 지역화폐 국비 지원금을 전액 삭감했지만 여주시는 시민들에게 중단 없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국비 지원계획 확정 시 예산을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시비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향후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월 충전한도액이 70만원으로 하향될 예정이지만 여주시는 시행 전까지 월 충전한도액 100만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