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의장 권혁열)는 22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의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도의원 및 의회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국회에 상정 중인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원안 처리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불과 20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의 소모적 정쟁으로 인한 파행에 소관 위원회 법안 심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국회는 더 이상 불필요한 정쟁으로 인해 강원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실감과 상처를 주지 말고 조속히 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300만 강원도민이 열망해온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을 위해 5월 중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야가 대승·초당적으로 협력해 법안을 신속히 심의·의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법의 완전한 통과를 위해 도민과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국회상경 시위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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