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신림뉴타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분양으로 6100세대가 들어서는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한다.
신림뉴타운 개발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1~3구역으로 나눠 6100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총 면적은 35만 4000여㎡이다.
지난 2005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신림뉴타운은 서초구, 영등포구와 인접해 지리적 장점이 있지만 교통 불모지로 저평가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돼 신흥주거지로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신림선 외에도 난곡선(관악구 보라매공원~관악구 난향동),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 연결 계획이 있어 서남권 철도 교통 핵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뿐만 아니라 도로교통도 개선될 예정이다. 남부순환도로 시흥나들목에서 강남순환도로 낙성대입구를 연결하는 신림~봉천터널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림뉴타운의 본격적인 분양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대우건설의 신림 3구역 재개발사업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가 6월 말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17층, 전용면적 84㎡이하로 571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82세대이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은 2구역의 일반분양 일정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지하 4층~지하 28층, 20개 동 1487세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규모가 가장 큰 1구역의 분양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4104세대(임대주택 616세대)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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