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3일 대구 신천둔치에서 열린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농민돕기 상생&우리 농산물 큰잔치 행사에 참여해 전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아파트 연합회원과 대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엑스포를 알렸다.
이날 홍보 행사에서 산청엑스포의 인기 마스코트인 준이, 금이와 엑스포 홍보단은 "구절초 피는 9월 엑스포로 초대합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직접 리플릿과 홍보물을 전달하며 엑스포를 안내했다.
준이와 금이는 전국에서 모인 회원 뿐만 아니라 대구 지역민에게도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산청엑스포 홍보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나가는 길마다 인파들에 둘러쌓여 사진촬영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이날 유쾌한 홍보 현장의 주인공이 됐다.
조직위는 지난해 10월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서울지부와 수도권 관람객 유치, 각종 홍보 지원 등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향후 개최되는 전국규모의 행사에도 참여 할 방침이다.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아파트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3년에 창립해 전국 광역 시도에 지부와 각 광역시의 구, 도의 시군에 지회를 두고 있는 국내 유일한 전국 규모의 아파트입주자 대표 기관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원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은 "우리 아파트연합회 회원들이 산청엑스포의 성공개최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전국적인 홍보요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공동위원장은 "전국 아파트 연합회 회원들의 응원과 관심은 산청엑스포의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엑스포를 100여일 남은 시점에 전국민 홍보를 위하여 전국규모 행사를 찾아가 엑스포를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 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산청엑스포 홈페이지, 네이버)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엑스포 조직위)으로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격은 일반권 1만원, 청소년권 8000원, 어린이권 6000원이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