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중소기업의 국내 운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물류비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간 물류비 3000만 원 이상의 지역 소재 제조 중소기업이며, 지난해 연간 물류비의 10%(기업당 최대 500만 원)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25일까지 ‘2023 경상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락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운송비 부담완화 및 경영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