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 폭우로 실종된 주민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분께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실종된 70대 여성 시신이 수습됐다.
수습한 실종자는 경찰 구조견이 나무 무더기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 27분께에도 용문면 제곡리 한천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경북지역의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6명으로 줄었다.
한편, 실종자 수색작업이 나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이날 총 3589명의 구조인력과 226개의 구조장비가 투입됐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