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3종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장악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는 29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아레스는 액션 게임 ‘다크어벤저’ 시리즈로 유명한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규 MMORPG다. 국내 게임 중엔 흔치 않은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자유자재로 교체 가능한 ‘슈트’ 액션과 논타게팅 전투로 차별화를 꾀한 작품이다.
한편 아레스의 흥행으로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퍼블리싱 역량도 재확인됐다. 앱 마켓 통계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2021년)’, ‘아케에이지 워(2023년)’는 각각 구글 플레이 매출 5위와 7위를 기록 중이다. 이 게임들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원활한 운영으로 장기 흥행 중에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콘셉트, 차별화된 조작감과 액션셩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 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안내한 것처럼 빠른 시일 내에 길드 등 다양한 협동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