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부름콜’ 요금은 2015년 이후 2021년 5월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도 동결해 왔으나, 증가하는 유류비와 부품 수리비 등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조정했다.
다만, 기본요금을 제외한 시내운행 추가요금(5km 초과)과 시계 외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며, 장애인의 날에는 운임을 면제한다.
현재 부름콜은 교통약자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해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중이다.
이용대상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장기요양등급 1~3등급으로 65세 이상 노약자·일시적인 휠체어 사용자이다.
권순구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 증가로 교통약자 특별 교통수단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함을 양해 바란다”라며 “요금이 인상된 만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