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민들의 진료 공백과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보건소는 진료의사 및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 일반환자 진료와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메디인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문산중앙병원, 무척조은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인 코키아병원(9월 29~30일 휴무) 등 지역 내 병의원 91곳과 약국 109곳도 연휴 기간 운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연휴 중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의료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응급의료서비스를 상시 제공해 주민들에게 혹시 모를 건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파주시 누리집(paju.go.kr), 응급의료포털 이젠(https://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에서 확인하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파주시 보건소(031-940-488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