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 및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이음택시’ 서비스를 현재 25개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음택시’란 대중취약 주민이 이용료 1000원만 내고 지정된 마을 중심지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25개 마을 거주민이라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용자 등록을 신청한 후 ‘1668-2082’번으로 전화해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다만 1개월에 12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정된 마을 중심지보다 더 멀리 이동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김포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대곶면 쇄암1리’를 확대운행 마을로 선정해 운행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교통오지 마을을 추가 발굴해 해당 마을 거주민의 교통이용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음택시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대중교통과 택시화물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포=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