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 ‘하이노마드’(공동대표 심수현, 조승래, 황태홍)가 오는 12월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아라호에서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
지난 7월에 열린 네트워킹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네트워킹 파티는 ‘커뮤니티 자본의 시대 : 핵개인의 새로운 생존수단 커뮤니티’라는 주제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1부 인사이트, 2부 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 1부 인사이트 프로그램의 첫 번째 강연은 전정환 커뮤니티엑스 대표가 맡았다. ‘커뮤니티 자본론’의 저자이기도 한 전 대표는 과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으로 재임할 당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전 대표는 ‘커뮤니티 자본의 가치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자아성장큐레이션 플랫폼 meet me(밑미)의 손하빈 대표가 진행한다. ‘IBM’,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분야에서 오랜 시간 일했던 손 대표는 ‘커뮤니티가 비즈니스에 중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커뮤니티를 통한 성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심리아 하이노마드 공동대표가 진행한다. 2부 첫 번째 세션은 ’새로운 경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연대의 경험한다. ‘연결과 기회 그리고 인연’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네트워킹하는 시간도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론칭한 하이노마드 앱을 공개한다.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맞춤형 프로필 생성 서비스인 하이노마드 앱은 비슷한 관심사와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이들의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돕는다.
심리아 하이노마드 공동대표는 “두 번째로 개최하는 네트워킹 파티인 만큼 참가자들이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디지털 노마드가 온라인의 연결을 오프라인에서도 구현하며 지속 가능한 선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이노마드는 디지털 노마드의 초연결을 만드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새로운 인연과 기회를 제공하고 네트워킹의 즐거움과 가치를 오프라인 경험으로 전달한다. 올해 초 포르투갈의 마데이라에서 한 워케이션을 시작으로 국내 강릉·양양·영월·동해 등의 지역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전국 워케이션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