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이경이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에서 활약 중이다.
김이경은 매주 수요일 전파를 타는 ‘오사개’에서 신기 있는 학생 지아와 이현우(보겸)의 전생 연인 초영 등 1인 2역을 맡았다.
13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산신 보겸과 초영의 전생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에게 점차 이끌리던 두 사람이 비극적인 말로를 맞이하는 모습과 함께 극 말미 현생을 살고 있는 지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이경은 다른 매력을 가진 지아와 초영을 연기하며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냉철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지아로 분위기를 환기하는 한편, 전생 이야기에서는 아련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으로 그가 ‘오사개’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오사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